전국 낮 기온 25~28도 사이 유지
목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남부,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남권과 전라권, 경남권, 제주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충북남부와 경북권남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북서 내륙 제외), 제주가 10∼60㎜, 경남권 동부와 제주 산지는 80mm 이상입니다. 전남권(남해안 제외)과 충남권, 전북, 경남 북서 내륙, 경북권 남부 내륙은 5∼30㎜의 비가 예상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28도에 머물면서 대체로 선선하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오전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가까운 지역은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해상에서는 30~60km/h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4도입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