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날씨]주말 '입추' 폭염 계속…강한 소나기

<1>내일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입니다. 찌는 듯한 더위도 끝이 보였으면 좋겠는데, 주말 동안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아침 최저 기온 25도로 열대야가 지속되겠고, 광주도 낮 기온 34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2>소나기 구름도 만들어집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은 잠시나마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치면 습도는 더욱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강원과 충청내륙, 호남과 영남 대부분 지역에서 10에서 70mm의 비가 갑자기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3>장마와 폭염을 지나 이제 8월에는 '태풍' 소식이 들려옵니다. 현재 한반도 남쪽에는 세 개의 태풍이 한꺼번에 북상중인데요. 이 태풍들은 동쪽을 향하겠지만, 태풍이 몰고 오는 수증기와 뜨거운 공기가 우리나라에 줄 영향은 조금 더 지켜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중부>중부지방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도 부산 아침 최저 기온 27도로 밤더위가 이어지겠고, 한낮에 대구 35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강릉 아침 최저 기온 26도, 낮 기온 31도 예상됩니다.

<주간>다음 주 기온은 내려가겠지만, 체감온도가 높아 폭염주의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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