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환불 신청…기존 도토리 사용 불가"
![]() |
↑ 사진=싸이월드 홈페이지 캡처 |
싸이월드가 오늘(2일) 오후 4시 20분 '맛보기' 서비스를 개시하며 손님맞이 채비에 나섭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오늘 "싸이월드를 부활한다고 밝힌 지 6개월 만에 회원의 사진, 동영상, 게시물에 대한 복구를 완전히 끝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오늘 오후 4시 20분부터 회원이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실명 인증을 하면 아이디를 자동으로 찾아줍니다.
회원들은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도토리, 게시물, 동영상, 사진 개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미니홈피 등을 볼 수 있는 본 서비스 재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도토리 환불을 원하는 이용자는 오는 31일까지 환불 신청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 싸이월드에서는 기존 도토리 사용이 불가합니다.
회사 측은 앞으로 2주 동안 자동 ID 찾기 및 로그인 서비스를 점검하면서 베타 서비스 및 본 서비스 일정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싸이월드는 지난달 5일 로그인 및 사진 등 확인 서비스를 하려고 했으나 해외 해킹 공격 대비를 위해 한 달 미뤘습니다.
당
싸이월드 부활 소식에 누리꾼들은 "묻어뒀던 흑역사 강제 공개의 시간이 다가왔다", "싸이월드만의 감성이 있었는데", "얼른 비공개 처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