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시간당 50mm 강한 비…체감온도 33도↑

전국 대부분 지역 예상강수량 30~80mm
중부지방·경북권은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습도 높아 폭염특보는 유지

월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며 “중부 지방과 경북권은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80mm,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는 5~40mm입니다.

수도권 서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남 서부, 전북 서해안, 경북 서부 내륙 지역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비나 소나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으나,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유지되며 폭염특보는 지속되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3도입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