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온열질환 주의
월요일인 오늘(19일), 전국에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전남권과 경남 서부, 경북권 남부, 충청권에는 오전 9시까지, 제주도는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륙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10~50mm 사이로, 많은 곳은 80mm 이상으로 예보됐습니다. 전남, 남해안, 제주도는 5~20mm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등 이후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체감온도가 33도가 넘으면서 특보가 확대될 수도 있다"며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소나기 특성상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고, 계곡이나 하천 등에서의 안전사고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에 대비해야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대관령 19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대관령 26도, 강릉 30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제주 31도입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