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의 지연 운행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오늘(28일) "4호선 노원역에서 발생한 신호 장치 장애 문제로 인해 당고개행 상행 열차들이 지연 운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승객 여러분들에게 다른 교통수단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며 "출근길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전 9시 기준 4호선 상행은 여전히 지연 운행 중입니다.
출근길 승객들은 "비도 오는데 지하철까지 지연 운행이라니", "사당에서 서울역까지 40분 넘게 걸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운영 구간에서 5분 이상 열차가 지연될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 지연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 youchea62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