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감염원인이 불분명하거나 가족 간 감염 사례 등으로 2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시는 어제(5일) 오후부터 오늘(6일) 오전까지 검사자 4천40명 중 확진자 21명이 발생했으며 신규 확진자 중 약 4분의 1인 5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역학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전날까지 공무원 3명 등 4명이 확진됐던 동구청에서는 업무 관련자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고 기장군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1명도 각각 확진돼 방역 당국이 해당 학교 접촉자를 조사 중입니다.
광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1명, 경남 김해시 확진자와 식사한 1명도 각각
미얀마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염 유형으로 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9명이 가족 간 감염 사례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된 2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