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오늘(5일) 이번 주말 영동지방에 또다시 눈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6일) 새벽부터 모레(7일) 새벽까지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1∼10㎝(많은 곳 15㎝ 이상)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도로공사는 이 기간 강원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스노체인 등 월동장구를 미리 준비하고, 눈이 올 경우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한 채 속도를 줄여 운행해달라고
도로공사는 기상 및 고속도로 상황을 도로전광판(VMS),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제설작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앞서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에 차량 수백 대가 고립돼 극심한 교통정체가 야기되는 등 폭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