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행복권 |
연금복권720+ 40회차에서 1, 2등에 동시 당첨된 사람이 나와 화제입니다.
오늘(25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 4일 추첨한 제40회차 연금복권720+에서 1등 1장과 2등 4장에 동시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나타났습니다.
주인공은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한 한 아버지와 아들입니다.
이들은 1등 당첨금을 월 700만 원씩 20년간 받게 되며, 2등 당첨금 월 400만 원(4장)을 10년간 받게 됩니다. 이들이 받게 될 총 금액은 21억6000만 원입니다.
당첨 인터뷰에서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연금복권을 샀다. 잔돈이 2000원 있었고, 아버지가 3000원을 주셔 총 5장을 구입했다"며 "토요일 아침 아버지가 당첨번호를 확인하고 1, 2등이 동시에 당첨돼 깜짝 놀랐다. 순간 멍한 기분이 들었다"고 당시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복권 구입하기 2~3일 전 아버지와 함께 할머니 성묘를 다녀왔는데, 아버지와 제 꿈에 할머니가 나오셨다. 돌아가시고 한 번도 꿈에 나오지 않았는데, 꿈에 웃으면서 토닥토닥 해줬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당첨금으로 아버지, 어머니 노후자금을 준비하고 아이들 교육비에 쓸 계획"이라며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 사진=동행복권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