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국민 누구나 병원을 찾지 않고도 트라우마나 불면증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3일) 마음건강 회복 지원을 위한 '마음프로그램' 앱을 개발·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에서 앱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 앱을 활용하면 위기 사건을 경험한 후 겪을 수 있는 사고 후유 장애나 불면증,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은 후의 대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복식호흡·근육 이완 훈련, 과거 편안함을 느꼈던 장소를 떠올리는
한편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14개 정신질환 검진을 받거나 인지행동치료 방식을 활용해 우울 증상을 개선하려면 '정신건강자가진단' 또는 '마성의 토닥토닥' 앱을 사용하면 됩니다.
우울감 등으로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심리상담 직통전화'(☎ 1577-0199)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