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비…늦은 오후 대부분 지역 소강상태

오늘(30일)은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전라도·경북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낮에 비가 그치겠고,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남부·충청도·강원 영서 남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31일) 오전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전북·전남 북부·경북 북부 50∼150㎜(많은 곳 200㎜ 이상), 서울·경기 남부·강원 남부·전남 남부·경북 남부·경남 30∼80㎜, 경기 북부·강원 북부·울릉도·독도 5∼40㎜ 등입니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6도, 수원 24.1도, 춘천 22.9도, 강릉 21.3도, 청주 24.8도, 대전 23.9도, 전주 26.1도, 광주 25도, 제주 25.5도, 대구 22.7도, 부산 22.6도, 울산 22.7도, 창원 22.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0.5∼1ｍ, 서해 0.5ｍ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ｍ, 서해 0.5∼1ｍ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