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쌓여가는 면세점 재고를 해소하기 위한 면세품 내수 판매가 허용된 가운데 업계 1∼3위인 롯데와 신라, 신세계가 (오늘) 22일부터 재고 면세품 판매에 나섭니다.
이번 주 풀리는 재고 면세품 규모는 약 400억원으로, 면세업체들은 프라다, 페라가모, 몽클레어 등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높은 해외 명품 브랜드를 내세워 고객 잡기를 시작합니다.
앞서 지난 3일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해 조기 매진을 기록한 신세계는 접속 폭주로 온라인 사이트가 먹통이 되기도 했는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쇼핑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2차 판매에 나섭니다.
이번 판매 제품은 페라가모·지미추·투미·마크제이콥스 등 4개 브랜드 280여개
내일(23일)은 롯데면세점이 해외명품 50여개 브랜드 제품을 롯데 통합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26일에는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해외명품 10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