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태풍이 12일 오후 9시쯤 필리핀 세부 동쪽 약 570km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2020년 1호 태풍 이름은 봉퐁으로 마카오에서 제출했는데, 말벌을 의미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내륙을 지나친뒤 위도 20도를 전후로 한
중심기압은 996h㎩(헥토파스칼)이고, 최대풍속은 초속 20m(시속 72㎞)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과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 장마전선이 위치하고 있어 태풍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