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간, 장소에 필라테스 수업을”

↑ 사진=필러스

공유 필라테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러스가 강남에 2개 지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국내 최초 공유 필라테스 서비스 플랫폼인 필러스는 필라테스 수업을 오픈하고자 하는 강사와 필라테스 운동을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을 각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가격대를 선택하여 1:1로 매칭하여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강생 입장에서 필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높은 필라테스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1:1 과정 기준 8~10만원 정도의 회당 높은 가격을 5~8만원대로 낮춰 필라테스 수업료에 대한 문턱을 대폭 낮추었다.

더 나은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강사별로 회당 가격, 누적수강생, 누적 수업 수, 수업 가능한 내용 등 상세한 강사의 프로필을 제공하고 수강생의 별점 및 리뷰 등을 통해 강사의 평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필라테스 경험이 없는 수강생들은 일부 강사들이 시행하고 있는 샘플수업도 선택해 경험 해보고 지속적인 수강을 진행할지 선택 가능하다.

필라테스 강사들도 마찬가지로 수업 하고싶은 장소, 시간, 수강료, 최소 수강 수 등을 본인에 맞게 직접 책정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필라테스 수강료를 강사가 직접 책정하는 함으로써 수업에 대한 가치를 본인이 직접 설정해 평가받을 수 있고, 센터의 소속이 아니라 시간당 스튜디오를 임차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피트니스 센터에서 보다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또 필러스에서는 강사에게 수강생 후기, 다양한 데이터를 강사들에게 제공하여, 본인의 수업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지원 한다.

필러스의 이지윤 대표는 “필라테스라는 최고의 운동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으면 한다”며 “수강생이 합리적인 수강료로 필라테스를 경험하면서도 강사의 수업도 가치 있게 평가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수강생, 강사, 공간대여자가 모두 공생하며 만족하는 매칭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BN스타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