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근길 추위 기승…서울 체감 영하 3도

수요일인 오늘(11일)은 아침에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겠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0.8도, 인천 1.6도, 수원 1.1도, 춘천 1.5도, 강릉 3.6도, 청주 2.5도, 대전 1.2도, 전주 2.4도, 광주 4도, 제주 7.8도, 대구 3.6도, 부산 3.8도, 울산 4.1도, 창원 2.7도 등입니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3.2도, 인천 －3.8도, 수원 －1.9도, 춘천 1.5도, 강릉 0.4도, 청주 0.4도, 대전 1.2도, 전주 2.4도, 광주 4도, 제주 4.1도, 대구 －0.7도, 부산 0.8도, 울산 1.1도, 창원 2.7도로 더 춥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전날(7.2∼12.1도)과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해 앞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대부분 먼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 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물결이 높은 기간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 높이로 일겠습니다. 먼바다 파고는 1.0∼4.0ｍ로 예보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