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이 강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에는 건조한 환절기 못지않게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합니다. 자외선에 자극 받고 손상된 과민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세안 단계에서 클렌징 제품을 고를 때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깨끗하고 완벽한 세안은 뽀드득한 느낌이 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느낌을 내는 것은 알칼리성에 의해 나타나는데 이를 과하게 사용했을 경우 피부 산성도를 깨뜨려 세균 침입을 쉽게 만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pH4.0~6.5 사이의 약산성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자외선 자극이 강한 여름철에는 피부 진정을 돕고 자극이 적은 약산성 클렌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클렌징 제품 시장에도 저자극, 약선성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피부과 전용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아더마는 자극 받고 손상된 과민 피부를 위한 ‘더말리부 +SOS 약산성 폼 클렌저’를 출시했습니다. 저자극 약산성 pH로 피부가 연약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화장품 유통 전문회사 아이해피콜은 피부에 가까운 약산성의 워터클렌저 ‘더 해피후르츠 워터클렌저’를 출시했습니다. 강한 클렌징이 부담스러운 아침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저녁에는 미세먼지도 문제없이 제거할 수 있는 세정력을 갖추기 위한 전문 연구진의 노력이 담겨졌다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또한 400ml
듀크레이에는 pH4.5, 알코올과 파라벤이 첨가되지 않은 ‘케라크닐 로씨옹 퓨리피아뜨’ 제품이 있습니다. 메이크업이나 색조화장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던 날, 가볍게 피지와 노폐물을 닦아내는 것으로 클렌징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