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일간의 약속' 32기 바디프로필 단체사진 (사진제공: 정찬식 작가) |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건강전도사 아놀드 홍의 ‘100일간의 약속’은 현재 33기 도전자들을 모집 중이며 기간별 건강검진으로 더욱 체계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갖추었다고 밝혔습니다.
‘100일간의 약속’은 비만인구를 위해 건강전도사 아놀드 홍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비만탈출 프로젝트입니다. 아놀드 홍은 100일간 참가자들에게 맨손 운동을 지도하고 매일 새벽 함께 운동을 합니다. 여기에 건강한 식단, 간헐적 단식 등 방식으로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아닌 건강한 몸을 찾아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 32기 도전자들 245.1kg 감량, 신체변화 뚜렷해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100일간의 약속은 작년도 마지막 기수인 32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32기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18명의 참가자들이 100일간 감량한 몸무게는 총 245.1kg, 연소한 체지방은 총 213.3kg입니다.
참가자들이 감량한 체중뿐만 아니라 허리둘레의 변화, 체지방률의 변화도 주목할 만 합니다. 참가자 박씨(남, 30세)는 한달 만에 허리둘레가 9cm나 줄었고 100일째 최종 점검에서는 처음보다 22.4cm가 줄었습니다.
◆ 건강검진으로 신체변화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100일간의 약속 32기부터는 한 달마다 진행되는 중간점검 시 혈액검사, 복부비만CT, 상복부 초음파 등 비만체형이 주의해야 할 질병에 관련된 검진을 참가자들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비만 자체의 문제가 아닌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고, 운동과 식단관리가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 '100일간의 약속' 32기 참가자 체중 및 허리둘레 변화 |
실제로 32기 참가자 최씨(남,30세)의 복강내지방면적은 100일간의 약속 1일차 68.4sq cm에서 90일차에는 29.6sq cm로 변화한 것을 복부비만CT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건강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 동부지부)에서 지원합니다. 건협 동부지부는 100일간의 약속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가자들에게 건강검진과 건강상담 등 참가자들의 비만탈출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협 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비만은 그 자체의 문제를 넘어서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명까지 위협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고도비만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로 2025년에는 국민 17명 중 1명이 고도비만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대한민국 비만인구 감소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100일간의 약속은 현재 33기 도전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이달 22일까지 접수할 수 있습니다. 서류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2월 10일부터 시작되는 100일간의 약속 33기 최후의 12인은 바디프로필을 무료로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프로필 촬영은 이글루스튜디오 보보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집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서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