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표 예매 오늘부터 시작…시간과 방법은?

올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오늘(28일)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오늘은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의, 경원, 경북, 동해남부선을, 내일은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승차권 불법 유통과 부당 확보를 막기 위해 1회에 최대 6장, 1인당 최대 12장까지만 예매가 허용됩니다.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도 명절 승차권을 살 수 있으며, 예매 대상은 9월 21∼26일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관광전용 열차 승차권입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내일 오후 4시부터 9월 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합니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됩니다.

예매 기간 판매하고 남은 좌석은 29일 오후 4시부터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스마트폰으로도 예매가 가능하지만, 처음이어서 다소간 혼란이 우려됩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매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역 창구와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종전과 같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예매 앱 '코레일 톡'에서 직접 할 수 없고, 웹 브라우저를 통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합니다.

주소창에 직접 도메인을 입력하거나 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 삼성 인터넷과 같은 웹 브라우저에서 '레츠코레일'(letskorail)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 톡에서는 팝업창으로 접속할 수 있는 링크만 제공합니다.

온라인은 코레일 멤버십 회원만 예매가 가능합니다. 8자리 이상 비밀번호로 로그인이 가능한 만큼 미리 회원 번호와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