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한풀 꺾였지만 앞으로는 더위를 몰고 왔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면서 태풍이 자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제19호 태풍 '솔릭'이 일본 남부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여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괌 부근에 위치한 태풍 ‘솔릭’은 차차 북서진하면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20일쯤 규슈 먼 남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 위치에 따라 진로가 유동적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 영향으로 중서부와 호남 지방은 다음 주 초반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반 이후에는 동해안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폭염은 물러나겠지만, 태풍의 길이 한반도로 열리면서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도 낮에는 다소 덥지만 밤사이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25도를 밑돌아 열대야 걱정은 없을 전망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