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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럼 건강 키트 |
일명 칠말팔초(7월 말부터 8월 초)라 불리는 여름휴가의 황금기가 다가왔다. 여름휴가는 개인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을 하는 시간이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직원의 업무능률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직원의 성공적인 휴가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여기 이색적인 복지로 눈길을 끄는 기업이 있다.
건강 바이오 기업 ㈜휴럼은 직원들이 휴가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건강키트를 지원한다. 건강키트에는 소화제와 지사제, 감기약 등 5종류의 비상약과 상처치료연고, 밴드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시 물갈이 증상 및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도 들어있다.
실제로 건강키트를 제공한 이후 직원 중 80%가 1회 이상 이용한 적이 있으며, 2회 이상 이용한 직원도 65%에 달하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와 이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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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건강키트 기획자 오설아 주임, (오른쪽) 건강 키트 이용자 심은주 대리 |
건강키트를 기획한 오설아 주임은 “베트남 여행을 갔다가 물갈이로 고생을 한 적이 있었는데, 말도 안 통하고 약도 구하기 어려워서 고생한 경험이 있다”며, “회사에서 챙겨주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영지원부 심은주 대리는 “가족여행 때 넘어져서 상처가 났는데 건강키트를 사용해 추가 감염을 막을
이밖에도 휴럼은 직원들이 휴가 때 느낀 즐거움과 멋진 기억을 선보이는 ‘여름휴가 한 컷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상품이 걸려있는 공모전은 ‘베스트 먹방’, ‘나 혼자 잘 논다’ 등 총 5개 부문에서 100% 직원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