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염을 꺾기에는 부족하겠습니다. 지역마다 내리는 양이 다르고, 내리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입니다. 밤까지 전국 곳곳에 10에서 6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서울은 오늘로 일주일째, 포항과 대구는 16일째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7월 30일∼8월 3일)에도 한증막 같은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0∼24도·최고기온 28∼33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3∼16㎜)보다 적을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5도 안팎으로 올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밤 최저기온은 25도 이상을 유지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