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진스타일 유전자 건강체크 결과, 고혈압과 당뇨 유전적 위험인자 확인
건강전도사 아놀드 홍은 최근 리진스타일의 유전자 건강체크를 통해 건강한 몸의 비결이 꾸준한 운동과 건강관리로 선천적 위험요인을 이겨낸 노력의 결실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재능기부 다이어트 프로젝트인 ‘100일간의 약속’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는 건강전도사 아놀드 홍은 지난 2월 4일 30기 참가자들과 함께 유전자 건강체크를 받았다.
유전자 건강체크는 일반적으로 많이 고민하는 비만이나 혈압, 혈당 등과 관련된 유전자의 취약점을 확인하고 맞춤솔루션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체질량, 중성지방농도,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등 12가지 항목을 검사한다. 입 안쪽 상피세포를 검사키트로 가볍게 긁는 간단한 검사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 건강전도사 아놀드 홍, 유전자도 건강할까
건강전도사 아놀드 홍의 건강은 타고난 것일까? 유전자 건강체크 검사결과는 반전이었다. 혈압, 혈당 등 성인병에 관련된 유전적 위험 요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놀드 홍의 혈당 관련 8가지 유전자 검사 항목 중에서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적 특징이 확인되었다. 예로 포도당을 에너지화 시키는 속도가 느린 유전적 특징으로 남들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식사량 조절과 운동이 꼭 필요한 유전적 취약점이었으나, 아놀드 홍은 트레이너라는 직업 덕에 이런 위험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관리하고 있었다.
↑ 아놀드 홍 혈압관련 유전자 검사결과 |
혈압 관련 항목에서도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유전적 특징이 확인되었다. 요산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변이가 있어 혈중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는 유전적 특징이었다. 혈중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 혈압이 높아지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아놀드 홍은 “고혈압 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며 “평생 운동을 했던 것이 타고난 취약점을 극복하는 최고의 수단이었던 것 같고, 이제 유전적 취약점을 알았으니 식단과 운동을 어떻게 여기에 맞게 적용할지 계획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진스타일에서는 2월4일부터 시작된 100일간의 약속 30기 참가자들에게도 유전자 건강체크 서비스를 지원했다. 검사 결과는 30기 1차 중간점검일인 3월4일 전달되며,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법과 식단 등 개인 맞춤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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