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숨통 트이네'…경기도 전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지난 23일 중국 등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영향으로 경기도 전역에 내려진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하루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경기도는 24일 정오를 기해 북부권에 내려진 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해제하고,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역에서 발령 중인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차례로 해제했습니다.
도는 전날 오후 2시부터 북부권(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중부권(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동부권(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남부권(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경기도 31개 시·군에 순차적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북부권에는 당일 오후 8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발령되며,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습니다.
도 관계자는 "이날 내린 비가 초미세먼지를 일부 씻어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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