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 소식…제주 북부는 폭염주의보
한반도가 장마전선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전국에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2일 오후 기상청은 "곳곳에 시간당 30mm이상의 비가 내릴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선 누적 강수량이 200mm를 넘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일부터 4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 100∼200㎜, 충남·충북남부·강원영동·전라·경북남부·경남서부내륙 50∼100㎜, 경남 10∼60㎜입니다.
전국적으로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같은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제주 북부에 폭염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효됩니다.
이에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효 지역에선 고온으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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