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에 좋은 체조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십견과 어깨 통증을 구별을 해야 한다.
흔히 오십견은 다른 원인 없이 만성적으로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에 제한이 있는 질환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경우 어깨 통증이 지속되어 오십견인줄 알고 병원을 찾지만, 검사 결과 실제로 오십견인 환자는 10~20%에 불과하다.
오십견으로 오해를 받는 퇴행성 어깨질환인 어깨 힘줄병은 회전근개질환으로도 불리는데 어깨 앞쪽부터 뒷부분까지 연결된 4개의 힘줄이 노화됨으로 인해 부분 파열을 일으켜 나타나는 증상이라 알려져 있다.
주로 발생하는 연령대는 50대 이상이며, 가사 일을 하는 전업주부와 일반 사무직에 종사하는 남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한 번 균열이 나타난 힘줄은 절대 저절로 낫지 않을 뿐 아니라 상태가 점점 악화된다. 부위가 지퍼처럼 벌어지면서 넓어지기 마련인데 보통 2년에 4mm씩 파열이 진행된다. 힘줄병도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중년층의 경우 어깨 통증이 나타나면 오십견이라 생각하는 사례가 많지만 힘줄병일 확률이 크므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하다.
오십견에 좋은 체조는 목 운동이나 지휘자처럼 두 팔을 좌우로 벌리는 동작이 도움이 많이 된다. 평소에도 목 운동이나 한 숨을 들이쉬며 두 팔을 벌리는 동작을 많이 하면 좋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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