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씻는 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굴은 사새목 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총칭으로 이미패류에 속한다.
굴류는 왼쪽 껍데기로 바위 등에 붙으며, 오른쪽 껍데기는 좀 작고 볼록해지는 정도도 작다. 두 껍데기의 연결부에 이빨은 없고, 검은 인대(靭帶)로 닫혀 있다. 껍데기 표면에 성장맥이 판 모양으로 발달하고 돌기나 방사륵(放射肋)이 생기는 수도 있다. 몸의 중앙에 후폐각근이 있다.
자웅동체이지만 생식시기에는 암수가 뚜렷하며 웅성이 강해진 개체로 되었다가 다음에 자성이 강해진 개체로 되는 교대성의 자웅동체이다. 산란적온은 22∼25℃이고 부화한 유생은 벨리저 유생이 되어 부유생활을 하며, 20일쯤 지나면 부착생활에 들어간다.
굴은 생식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씻는 방법이 중요하다. 굴을 씻을 때는 볼에 굴과 천일염을 넣어 살살 비벼 씻어 행구면 이물질과 점액질을 말끔하게 씻겨 굴의 향과 맛을 한층 높일 뿐만 아니라 탱글한 신선도를 높일 수 있다.
싱싱한 굴은 살이 오돌오돌하고 통통하며 우윳빛인 유백색을 띠고 광택이 나며, 탄력이 있다.
굴의 제철은 12월에서 1월로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저 열량 고단백의 식재료다.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뼈의 성장과 기력회복, 신경안정, 빈혈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오늘의 포토] 박하나 '완벽한 몸매 뽐내며'”
[오늘의 포토] 배슬기 '가리기 바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