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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7일에 치러진다. 열흘 남짓 남은 시기, 수험생에겐 컨디션 조절이 공부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생활 방식을 수능 시간에 맞춰 조절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해야 수능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수험생이 꼭 알아야 할 건강 관리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 5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 일정한 패턴 유지해야
잠을 줄여가며 공부에 전념하는 것은 과연 올바를까? 답은 아니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은 수면시간을 줄이고 공부량을 늘리지만, 이는 건강뿐만 아니라 수능 전략에도 좋지 않다. 오히려 수면 부족 상태는 생체리듬을 깨고 집중력도 떨어뜨려 학습 능률이 떨어진다. 수면시간이 줄어든 만큼 다음날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수면 부족 상태는 두통, 식욕부진, 영양 불균형, 자율신경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하루 5시간 이상의 충분한 숙면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면 패턴을 일정하게 해주는 것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잠들기 전 폭식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편안한 잠을 청할 수 있다.
◆ 환절기, 집중력 떨어뜨리는 ‘감기’ 조심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고 있다. 특히 11월은 낮과 밤, 하루 사이에 기온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한다. 이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콧물, 기침, 코 막힘 등은 수험생의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질 때를 대비해 두꺼운 옷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만약 감기 증상이 보인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물을 마시는 방법으로 증세가 악화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원인물질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증상이 나타나면 별도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독감의 전염성이 커지는 11월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독감은 감기와는 다른 유행성 질병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은 날은 하루 정도 안정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공부시간에 1~2시간에 1번씩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밖으로 나가 잠시 산책을 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오히려 공부에 도움이 된다. 또, 눈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따금 먼 곳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 수능도 체력이 관건, 충분한 영양섭취·면역력 증강이 필요
‘체력이 국력이다’라는 말이 있듯 결국은 수능도 체력 싸움이다. 일단 수험생에겐 충분한 영양섭취로 체력 보충이 우선이다. 특히 뇌 활동량이 많은 수험생은 에너지를 충분히 보충시켜주어야 기본 체력이 바탕이 되어 집중력이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된다.
면역력 관리도 중요하다.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데 대표적인 것은 바로 홍삼이다. 홍삼은 기억력,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등의 효능으로 특히 수험생 컨디션 관리가 용이하다. 체내에 흡수하기 쉬운 발효시킨 홍삼, 효삼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높아 특히 효과적이다. 효삼 제조 기술력을 갖은 고삼인 홍삼 관계자는 “특히 ‘고삼인 브레인’은 핵심함량을 50mg으로 높여 뇌 기능 활성화가 필요한 수험생에게 알맞은 제품”이라 설명했다.
수험생이라면 아침 식사는 집중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면역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니 거르지 않아야 한다. 아침 식사를 하면 수면 상태를 유지하던 뇌가 음식물을 씹으면서 활성화 된다. 또,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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