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쉽게 선택하는 요법은 바로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많은 여성 아이돌 그룹들도 자주 이용하는 다이어트 요법이지만 매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과도하게 칼로리 섭취를 줄여 다이어트에 성공하더라도 ‘요요현상’이 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요요현상은 다이어트 성공 이후에 음식 섭취량을 전과 동일하게 했을 때 쉽게 체중이 다시 돌아가거나 오히려 처음보다 더 증가하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무리한 절식이나 단식으로 체중을 감량하면 요요현상의 위험이 높다. 이것이 반복되면 아무리 노력해도 체중감량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 다이어트의 함정, ‘기초대사량’에 주목!
다이어트를 하면서 자주 접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기초대사량’이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더 이상 체중이 빠지지 않는다거나 요요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기초대사량의 변화에 있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을 말한다. 평상시 신체의 기초대사량은 일정 상태를 유지하지만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감량하면 기초대사량도 줄어든다. 체내에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에너지 소비량도 같이 떨어진단 얘기다.
특히 낮아진 기초대사량은 쉽게 증가하지 않는다. 그 결과 정상식사를 하게 될 경우 과거보다 더 많은 에너지양이 몸에 남게 돼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겪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살을 빼려면 다이어트 목표를 단기가 아닌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요요현상을 겪지 않는다. 특히 단순히 음식섭취를 줄여서 기초대사량을 낮추는 방법보다 근력운동을 병행해 활동 에너지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체중 유지를 위해서는 운동을 즐기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 올바른 식습관이 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올바른 다이어트 식습관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일단 칼로리를 극단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하루에 100~200㎉씩 꾸준히 줄인다는 생각으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자연적인 체중 증가를 중지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하루 세 끼 식사를 매번 같은 시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폭식이나 야식 섭취는 신체에 무리를 준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성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에서는 △곡류를 다양하게 먹고 전곡을 많이 먹는다 △여러 가지 색깔의 채소를 매일 먹는다 △다양한 제철과일을 먹는다 등을 권고한다.
홍삼도 체중감소에 도움된다. 홍삼의 사포닌 성분이 체내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기고 비만세포를 감소시킨다. 최근에는 홍삼 제품 중에 특수미생물
[ 김충식 기자 ] [ mkludacri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