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자전거도로 코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강은 국내 최장, 최고의 자전거도로망이 조성되어 있다. 강변 둔치를 이용해서 경치가 좋고 평탄한 데다 길을 찾기도 쉬워 통근, 레저 코스로도 최적화 됐다.
난지지구 기점- 강북 서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강 본류에서 행주산성(왕복 14km) 가는 길이 가깝다. 행주산성을 지나 농로와 도로를 이용하면 일산까지도 어렵지 않다.
뚝섬지구 기점 코스는 강북 동쪽에 자리해 있어 중랑천을 통해 청계천(왕복 17km)방면으로 가거나 의정부(왕복 62km)로 갈 수 있다.
여의도지구는 강남의 서쪽에 있으며, 한강시민공원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볼거리도 많다. 서쪽으로 한강 본류를 따라 행주대교를 왕복하거나 안양천으로 빠져 광명돔경륜장과 학의천을 지나 백운호수까지 다녀올
잠실지구 기점은 양재천을 거쳐 과천으로 가거나 탄천을 따라 분당 방면으로 갈 수 있다.현재는 신갈까지 자전거길이 나 있지만 이후 수원 광교신도시와 신갈호수, 동탄신도시까지 연장된다.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를 기준으로 할 때, 출발점은 한강변의 시민공원으로 잡는 것이 편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