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농도가 안정권에 들어섰다. 더위기 이어지는 9월 말까지 미세먼지와 관련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이달 들어 서울의 미세먼지농도 단계가 ‘보통’ 이상을 나타냈다. 9월 말까지는 대체로 전국에서 미세먼지농도가 ‘나쁨’단계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월에 들어서면서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나쁨’ 이상이 발령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의 대기가 깨끗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
6월 이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엷어지고 있는 것은 여름 들어 한반도 상공의 대기흐름이 빨라졌기 때문이다. 남풍이나 동풍이 우리나라에 유입되고 있는 점도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고 있는 요인이다.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 계절 특성도 우리나라 대기를 깨끗하게 해주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