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대장암 극복 ·예방에 효과적’
항암 성분 극대화하는 ‘브로콜리’ 조리법 공유!
발암물질 생성 억제하는 ‘브로콜리’ 섭취 시 주의할 점은?
28일 MBN <천기누설> 명의가 제안하는 암을 이기는 밥상-3부 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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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
대장암 극복에 효과적인 브로콜리 조리법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은 ‘명의들이 제안하는 암을 이기는 밥상’ 그 세 번째 시간으로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불리는 대장암 극복에 좋은 식재료를 공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건강 밥상을 전한다. MBN ‘천기누설’은 지난 14일 방송부터 암을 이기는 건강 밥상 시리즈를 5주 연속으로 기획,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한국인의 5대 암 명의들이 이들 암 극복에 효과적인 음식 처방전을 전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대장암 명의’로 손 꼽히는 가천대학교 대장항문외과 백정흠 교수는 대장 속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녹색채소로 ‘브로콜리’를 추천, 일반적으로 물에 데쳐먹는 조리법 대신 쪄 먹는 방법을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 교수는 “대장암은 복통이나 변비, 설사와 같이 다른 질병과 혼동되기 쉽다”면서 “대장은 우리 몸 속 마지막 소화기관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 곧 내 대장 건강과 직결된다고 보면된다. 대장암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습관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장 속 발암물질을 공격해 생성 자체를 억제하는 녹색채소 중 하나가 바로 브로콜리다. 우리는 흔히 브로콜리를 끓는 물에 데쳐 먹지만 쪄서 먹는 것이 더욱 좋다”고 전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에서 브로콜리의 항암성분인 설포라판이 작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효소인 미로시나아제의 보존력을 살릴 수 있는 조리법을 연구했다. 그 결과 브로콜리를 5분간 쪄서 먹는 것이 미로시나아제를 가장 잘 보존할 수 있는 조리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브로콜리를 찌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냄비에 찜기를 넣고 줄기째 4등분한 브로콜리를 면보 위에 올려주면 된다. 이는 데치는 것이 아니라 수증기로 쪄내는 것.
한편 대표적 항암식품인 브로콜리 섭취 시 주의할 점도 있다.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윤택준 교수는 “브로콜리는 우리 몸에 좋은 각종 식물성 유용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하지만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이밖에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높이고 대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브로콜리 주스’와 암 예방은 물론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면역 죽’ 등도 공개된다. 방송은 28일 일요일 밤 9시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