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증상, 전정기관 자가 검진법은 어떻게 할까

돌발성 난청 증상, 전정기관 자가 검진법은 어떻게 할까

돌발성 난청 증상이 화제인 가운데 ‘엄지의 제왕’이 귀 건강의 모든 것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는 ‘그 동안 몰랐던 귀 건강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의사 윤승일 원장이 출연했다. 그는 “귓속에는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있는데 전정기관은 척추를 세우고 평형을 유지해주는가 하면, 눈과 연결되어 있어 항상 정면을 응시할 수 있게 한다. 전정기관이 나이가 들어 퇴화되고 기능이 떨어지면 시력이 저하되고 자세가 구부정해지면서 허리도 굽게 된다”고 밝혔다.

↑ 돌발성 난청 증상, 전정기관 자가 검진법은 어떻게 할까

그는 이어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는 전정기관이 건강한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검진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는 눈을 감고 서 있는다. 두 번째는 눈을 감은채 양 발을 앞뒤로 붙이고 선다. 세 번째로는 눈을 감고 일자로 걷는다”고 쉽고 간단한 방법을 제시했다. 윤 원장은 세 가지 방법을 시도했을 때 몸이 한쪽으로 삐뚤어지거나 몸이 휘청휘청하면 전정기관에 이상이 있는 것이라며 자가 검진법을 거듭 강조했다.

또 그는 전정기관을 회춘시키는 방법도 공개했다. ‘엄지척 운동법’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이 운동은 고래를 돌려도 눈이 정면을 응시하도록 하는 일명 도리도리 운동법을 칭한다.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동시에 시선은 계속해서 엄지손가락을 바라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시선은 엄지 손가락에 두는 ‘상하 운동법’까지 덧붙이며 “20~30초간 눈을 감고 1분 정도 하면 전정기관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소개했다.

‘엄지의 제왕’ 제작진은 “귀는 듣는 것뿐만 아니라 몸의 중심과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그저 나이가 들어서 나빠졌다’라고 생각했던 귀의 숨겨진 역할들에 대해 좋은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돌발성 난청 증상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