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증상, 초기에 잡지 않으면 치료 어려워…자세히 살펴보니?

돌발성 난청 증상, 초기에 잡지 않으면 치료 어려워…자세히 살펴보니?

↑ 돌발성 난청 증상/사진=MBN

돌발성 난청 증상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내에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때로는 주기적으로 귓속에서 소음이 들리는 이명, 귀가 꽉 찬 느낌인 이충만감,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고 30~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한국에서도 연간 10만 명당 10명 이상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발병 후 2주 이내의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70% 이상 회복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약 30% 이상 환자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로 돌발성 난청은 이비인후과의 최고 응급질환으로 꼽힙니다.

돌발성 난청은 혈액순환개선제, 혈관확장제, 항 바이러스제 등을 원인에 따라 처방하는 약물 치료와 그 이후 호전되지 않을 경우 귀에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