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 행사장서 화재...유명 배우 포함 2만여 명 대피
메이크 인 인디아 화재 소식이 화제다.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 행사장에서 14일 오후 8시24분(현지시간) 큰 화재가 발생했다.
↑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 행사장서 화재…유명 배우 포함 2만여 명 대피 / 사진=MBN(위 기사와 관련 없음) |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이날 기르가움 초파티 해변에서 '마하라슈트라의 밤' 문화행사가 열리던 중 화재가 발생해 야외 무대가 불길에 휩싸였다.
당시 행사장에는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주 총리를 비롯한 정계 인사와 아미타브 바찬, 아미르 칸 등 볼리우드(인도영화) 유명 배우를 포함해 모두 2만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당시에는 무용수들의 춤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야외인 탓에 큰 혼란 없이 공연단과 관객 모두 대피할 수 있었다.
공연장 무대를 거의 태운 화재는 30여분뒤 완전히 진압됐으며 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주 당국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서는 이번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 뭄바이 소방서 관계자는 "무대 앞에서 작은 스파크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는 인도를 제조
모디 총리는 전날 개막식에 참석해 5천여명의 국내외 정·재계 인사들에게 인도의 비전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기르가움 초파티 해변 무대는 기업·정부 전시관이 들어선 주행사장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메이크 인 인디아
온라인 이슈팀 @mkcult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