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겨울철 허리 건강이 중요!…'남녀의 골반 차이는?'
26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겨울철 허리 건강과 남녀의 골반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MC 오정연은 "날씨가 추워지면 안 아프던 허리도 아프고, 아픈 허리는 더 아파진다. 겨울에 허리 질환이 더 많이 발생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왕예문 한의사는 "특히 척추 질환에 있어서는 겨울이 '최대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추운 날씨 탓으로 경직된다"며 "이때 제대로 관리를 안하면 만성 요통으로 허리·엉덩이 부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겨울철 허리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MC 허참은 "척추 질환에도 남녀 차이가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권오중 외과 전문의는 "2014년 척추 질환 환자수를 보면 남성보다 여성이 1.35배 많았다. 이유는 2가지로 보는데, 첫 번째는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이 적고, 두 번째는 골반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며 "남자의 골반이 좁고 높은 닫힌 형태인데 반해, 여성들은 낮고 넓고 열린 형태다. 그래서 잘못된 자세라든가 하중에 의해 골반 변형이 쉽게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재걸 통합의학과 교수는 "남성과 여성의 골반 생김새가 다르다. 남성은 '하트' 모양의 골반으로 태아의 머리가 통과할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여성들은 '타원형'의 골반을 가지고 있고 태아의 머리가 통과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엄지의 제왕/사진=MBN |
이어 "여성은 앞에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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