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 지키는 밥상차림표, 당뇨 다스리는 밥상 보니? '혈당 걱정 그만!'
↑ 간 건강 지키는 밥상차림표/ 사진=MBN |
'간 건강 지키는 밥상차림표'가 화제인 가운데, 당뇨에 좋은 밥상이 덩달아 눈길을 끕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특별한 음식으로 당뇨를 다스리고 있는 한 여성의 비법이 전파를 탔습니디.
박민선 원장이 나물반찬을 접시에 옮겨 담으며 직접 밥상을 차립니다. 상을 보니 현미와 보리 콩을 섞어 만든 잡곡밥과 배추, 오이, 당근, 고사리등의 나물이 눈에 띕니다.
5년 전에 당뇨 진단을 받았다는 박 원장은 "원래 채소를 싫어하고 고기만 먹는 사람이었다. 고깃집에 가도 상추 이런 것은 입에 대지 않았다"며 "그런데 당뇨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식습관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기도 먹지만 채소를 더 먹으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병원에서 함께 일하는 간호사들과 둘러 앉아 밥을 먹는 박민선 원장.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채소 외에는 특별한 점이 없어 보입니다.
박 원장은 "이런 음식은 당뇨에만 좋은게 아니라 일반적인 건강간리에 아주 좋다"며 "다음에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이 뭔가 하면 달걀"이라고 설명합니다.
그의 후식이라는 달걀. 그는 "달걀 같이 싸고 좋은 단백질이 없다"며 "당뇨식단 단백질은 달걀로 섭취하라"고 조언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아 당뇨 환자들이 피하는 음식으로 알려진 달걀이 과연 당뇨에 좋을까요?
식품영양학과 전형주 교수는 "달걀은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당뇨에 나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달걀노른자에는 레시틴과 콜린 성분이 함께 함유되어 있어서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기 때문에 당뇨나 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발표 되어있다"고 말합니다.
박 원장은 밥의 양은 2/3으로 줄이고 대신 하루 2개씩 달걀을 섭취해 포만감은 높이고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한다고 합니다.
그는 "당뇨 환자들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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