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수 등 세균 걱정 없는 '천연 가습기'가 있다? 물보다 효과 '탁월'
↑ 산호수/사진=MBN |
산호수와 같은 공기 정화 식물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겨울철이면 건조하고 텁텁한 공기에서 가습기를 켜자니 세균이 걱정되고 살균제를 쓰자니 더 께름칙한 현실입니다.
이런 고민은 예쁜 화분 몇 개로 해결된다고 합니다.
식물의 가습 효과는 실제 어느 정도일까?
밀폐된 공간에 식물과 물을 넣고 습도를 33%로 맞췄습니다.
식물은 1시간 만에 겨울철 적정 습도인 60%까지 상승했지만, 물은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잎의 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 물 분자가 공기 중으로 나오면서 가습 효과가 높아지는 겁니다.
또한 식물은 실내 미세
가습 효과가 뛰어난 식물은 잎이 크고 넓은 행운목이나 쉐플레라가 있고요. 햇빛을 좋아하는 돈나무, 장미허브, 마삭줄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인장은 공기의 수분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실내 가습용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