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엿보기] 2016 상반기 더 화려한 모바일 게임이 찾아온다

매년 성장하는 게임시장, 게임시장에서도 모바일 게임에서 ‘대작화 바람’이 일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대중적인 저변을 넓히면서 유저들의 구매력도 기반을 잡았고, 대작을 제작하기 위한 투자여건이 조성됐기 때문.

2016년 상반기에만 ‘리니지’ 프로젝트L과 프로젝트RK, 유명 웹툰을 모바일 게임으로 옮긴 ‘노블레스’, 대규모 집단 전투 시스템을 탑재한 RPG-DEFENSE 게임 ‘배틀아크’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유저들에게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상반기 출시 예정작. 이들을 기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엔씨소프트는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게임 ‘리니지’ 프로젝트L과 프로젝트 RK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젝트L은 원작 리니지 게임을 모바일 환경으로 옮겨 원작게임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반면 프로젝트RK는 리니지의 세계관을 이어받은 PvP(이용자간 대결)와 PvE(이용자와 프로그램의 대결) 방식의 게임이다. 사냥과 점령, 혈맹 단위 공성전, 게임 내 거래 시스템, 커뮤니티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어 기존 코어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에게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네이버 인기 웹툰인 ‘노블레스’의 모바일 게임 개발 작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모바일게임 업체 와이디 온라인은 ‘노블레스’의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한 IP를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노블레스는 네이버 화요웹툰 TOP3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네이버 웹툰의 대표 인기작이기도 하다.

게임 개발사 ‘레어베어’가 제작 중인 군단전투 기반의 RPG-DEFENSE 모바일 게임 ‘배틀아크’(Battle ARK)도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다. 배틀아크는 3D 모바일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집단 전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90종 캐릭터가 격돌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디펜스 장르의 특징인 공성전도 가능해 지속적으로 즐길 거리를 창출하며 지루하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틀아크’는 리니지의 후속작인 ‘리니지 2’ 원화가 출신 이명운AD가 아트 총괄 지휘를 맡았으며, 아름답고 독특한 3D 그래픽 덕분에 유저들로부터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