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데이트 장소로 딱’…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2016 화천산천어축제'가 9일 오전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한 산천어축제는 얼음낚시, 루어낚시, 썰매타기, 산천어 맨손잡기, 얼음조각 전시, 창작썰매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31일까지 펼쳐진다.
↑ ‘주말 데이트 장소로 딱’…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
이날 개막 첫날을 맞아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에는 1만개가 넘는 동그란 얼음 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운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
특히 최근 포근한 날씨 탓에 우려했던 낚시터는 얼음두께가 두꺼운 곳은 28cm가량 얼어붙어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또 매년 큰 인기를 끈 산천어 맨손잡기에도 많은 관광객이 한파
아울러 산천어축제 얼음썰매장과 서화산 터널에 마련한 얼음광장에도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아 즐겁게 지냈다.
이밖에 화천읍 중앙로 밤거리를 환하게 비칠 2만7천여개의 산천어 모양 등(燈)이 내걸린 선등거리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