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째 절기 소한, 우리나라는 대한보다 소한이 더 춥다? 왜 그런가 봤더니
↑ 23번째 절기 소한/사진=연합뉴스 |
옛날 중국 사람들은 소한부터 대한까지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누었습니다.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고 중후(中候)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고 말후(末候)에는 꿩이 운다고 기술했습니다.
이는 중국 황하 유역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우리나라와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절기의 이름으로 보면 소한 다음 절기인 대한(大寒) 때가 가장 추워야 되지만 실제 우리나
그래서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소한 무렵은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로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약 한 달 간 혹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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