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음식, '굴·가리비·홍합·광어·사과·무'…각종 영양소 풍부

겨울 제철 음식, '굴·가리비·홍합·광어·사과·무'…각종 영양소 풍부

↑ 겨울 제철 음식 /사진 = mbn

겨울 제철 음식이 화제입니다.

겨울철 제철음식으로는 굴 ∙ 가리비 ∙ 홍합 ∙ 광어 ∙ 사과 ∙ 무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우선 겨울철 대표적인 제철음식인 굴에는 비타민(A, B1, B2, B12)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철분 ∙ 동 ∙ 망간 ∙ 요오드 ∙ 인 ∙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개구이로 인기가 높은 가리비는 11~12월이 제철이며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홍합은 10~12월이 제철인 음식으로 칼슘 ∙ 인 ∙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고, 9~12월이 제철인 광어는 고단백 ∙ 저지방 ∙ 저칼로리 음식으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어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생선입니다.

어패류 외에도 사과와 무가 겨울 제철음식에 속하는데, 사과는 10~12월이 제철로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김장 재료로 사용되거나 과거 가을에 수확한 후 겨우내 땅 속에 묻어놓고 하나씩 꺼내먹었던 무는 비타민 C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 제철음식은 아니지만, 겨울철 즐겨먹는 음식으로 고구마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고구마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지만 이 외에도 단백질 ∙ 비타민 ∙ 섬유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낮아 음식이 상하는 경우가 여름보다 적기 때문에 흔히 식중독이 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낮을수록 활발하게 활동하는 바이러스가 있고, 온도가 낮아도 생존할 수 있는 병원성 세균들이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