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음식문화 장수 비결은 요구르트 뿐이 아니다? 장수비결 살펴보니
![]() |
↑ 불가리아 음식문화/사진=MBN |
유럽 발칸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불가리아는 장수(長壽)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이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은 요구르트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불가리아인들의 비법이 바로 매일 먹는 요구르트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요구르트 중 불가리아의 이름을 딴 제품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불가리아=요구르트’라는 이미지가 얼마나 확고한지 알 수 있습니다.
불가리아 사람들의 장수 비결이 요구르트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불가리아의 전통식은 육류와 채소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영양식이 많습니다.
뚝배기에 육류와 채소를 넣고 끓여낸 스튜 카바르마(kavarma)나 가지와 다진 고기, 치즈를 쌓아 올려 쪄낸 무사카(moussaka)가 대표음식입니다.
무사카는 그리스의 전통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불가리아에서도 오래
요구르트에 마늘, 견과류, 허브 등을 넣고 차게 식혀 먹는 수프인 타라토르(tarator)는 불가리아의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보양식입니다.
이렇게 불가리아의 음식문화를 보면 요구르트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