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운동 가이드,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운동과 햇볕…'골다공증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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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 운동 가이드/사진=MBN |
최근 골다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겨울철을 맞아 골다공증은 작은 사고에도 큰 부상을 낳을 수 있어 예방이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뼈의 골량의 감소와 함께 미세구조가 변화하는 골격계 질환으로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는 결과적으로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골다공증의 발생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중요하고 흔한 것은 노화입니다. 원래 우리 몸의 뼈는 지속적으로 골흡수와 골형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사이에 최대 골량이 된 후 균형을 이루다가 50세가 넘어가면서 골형성에 비해 골흡수가 많아지면서 골소실이 진행됩니다.
최대 골량과 골질 감소 속도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골다공증이 발병하는 시기나 정도가 다릅니다. 노화 외에도 골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있는 경우 골다공증이 더 빨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만으로 생기는 증상은 전혀 없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들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므로 골절로 인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선 상태에서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거나 손을 짚는 정도로도 손목, 척추, 고관절 등에 골절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골절로 인한 통증이 나타나 병원을 찾게 되고 치료 중에 골다공증을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골다공증의 치료 및 예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먼저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중요한 것은 하루 중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리는 것입니다. 골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영양소 중 비타민 D는 음식이나 약물을 통해 섭취하기도 하지만, 자외선으로 활성화시켜야 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적절한 영양 섭취도 필수적입니다. 특히 칼슘은 뼈를 이루는 재료로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합니다. 멸치, 우유, 뱅어포 등의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약물을 이용해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은 골질의 강화에 꼭 필요합니다. 아무리 영양섭취, 약물 복용을 잘하더라도 뼈에는 적절한 자극이 주어져야 골질을 유지할 수있습니다.
뼈에 자극을 주는 가장
다른 기저질환으로 보행이 제한되지 않는다면 하루 30분 가량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운동(평지 걷기)을 하면 뼈에 적절한 자극도 가고 햇빛 노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통해 균형 감각이 개선된다면 낙상의 위험도 감소해 골절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