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특보 시 행동요령, 겨울철 고질병에 대항하는 건강 포인트는?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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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설 특보 시 행동요령/사진=MBN |
'대설 특보 시 행동요령'과 함께 겨울철 고질병에 대항하는 건강 포인트가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포근한 이불 속에서 동면에 빠지는 것만이 추위를 이기는 능사가 아닙니다.
지난 1일 MBN '알토란'에서는 심혈관 질환을 비롯해 면역저하, 무릎 관절통 등 겨울만 되면 돌아오는 지긋지긋한 고질병에서 벗어나고 나는 '내 몸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한의사 이경제는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적어지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같이 떨어진다. 그래서 감기에 잘 걸리는데 고혈압, 뇌출혈과 같은 심혈관 질환도 조심해야 한다. 또한, 겨울에는 ‘겨울철 고질병’이라 불리는 관절염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겨울 건강의 핵심은 ‘내 몸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경제가 말하는 ‘겨울철 3대 질환과 겨울 약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심혈관 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 나이, 당뇨병, 고혈압, 흡연, 비만 등 다양합니다. 특히 겨울에 위험한 이유는 체온이 떨어지면서 체온 유지를 위해 심장 운동이 빨라지는데 그러면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급상승하면 뇌출혈이나 중풍의 위험도도 높아집니다. 심혈관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지개를 펴거나 행동 전에 워밍업을 하고 체온 유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① 추천 약재: 정향
② 추천 식품: 오미자, 대추, 사과
안토시아닌과 라이코펜이 풍부해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면역 저하 증상(감기, 기관지염, 비염)
면역 저하는 알레르기 체질, 운동부족, 흡연, 호흡력 저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된다.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 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개선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햇빛을 쬐거나 잘 웃으며 감정 조절을 합니다. 호흡력을 강화하면 면역 저하를 막을 수 있겨울철 고질병에 대항하는 건강 포인트입니다.
→ 면역 저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① 추천 약재: 모과
② 추천 식품: 도라지, 배, 무, 양파, 더덕
모두 하얀색 식품이 포인트. 흰색을 내는 색소인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안토크산틴이 체내 유해물질의 배출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3무릎 관절통 증상(퇴행성, 류머티즘, 외상)
걸음걸이, 허리골반 불균형, 족저근막 문제, 외상, 류머티즘염 등이 원인이 되는 무릎 관절통 증상은 무릎 통증이 동반되거나 무릎 부종, 동작(보행)불능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동반됩니다. 겨울에 무릎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체온이 떨어지면서 근육과 인대가 위축돼 동작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걸음걸이를 바꾸고 찜질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고, 의자와 침대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무릎 관절통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①
② 추천 식품: 고등어, 꽁치, 들깨, 견과류
관절염 환자들은 염증을 증가시키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단백질 인자의 수치가 높습니다. 그래서 사이토카인을 비롯해 염증을 일으키는 화합물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