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수) 학생식당서 10팀 다양한 메뉴 경연, 우수작품은 공식메뉴로
- ‘고추 김치찌개’, ‘불나는 까르보나라’, ‘고등어 파스타와 연근칩 샐러드’, ‘매콤새콤 삼겹 복음밥’….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요리 메뉴가 아니다. 오는 11월 25일(수)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 교내 학생식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되는 ‘2015 코리아텍 생협 요리경연대회’때 학생들이 만들 요리 메뉴명 일부다.
코리아텍 생활협동조합은 대학의 주인인 학생들이 자부심을 고취하고, 숨은 요리 실력을 마음껏 펼치도록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우수 작품은 학생식당의 공식 메뉴로 활용할 계획이다.
11일~19일까지 접수 기간 중 총 32개 팀의 학생(1팀당 2명)이 응모를 했고. 생협측은 참신성(차별화, 조리방법, 주제), 메뉴로서의 가능성(재료, 기호, 판매가) 등을 심사, 25일(수) 본선인 요리경연대회에 참여할 총 10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25일(수) 요리경연대회 참가팀들은 1만원 미만 금액의 재료를 준비해 와서(대회 당일 영수증 제출 및 재료 확인) 각자 계획한 요리(3인분 분량)을 만들게 된다.
학교측에서는 ▲조리에 필요한 기본 용품(조리 테이블, 조리용 위생모자와 장갑, 앞치마, 행주 등, ▲조리도구(가스렌지, 칼, 도마, 국자 등), ▲기본 양념(밥, 설탕, 소금, 된장, 고추장, 양파, 대파, 마늘 등)을 제공한다.
조리 시간은 총 50분이며, 심사 기준은 맛과 영양, 메뉴로서의 가능성, 조리방법 등이며, 김기영 총장,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교내 식당 영양사, 조리장 등이 심사한다.
심사를 통해 1등(으뜸상)은 문화상품권 30만원, 2등
김기영 총장은 “학생들이 생활 문화의 일환으로 각자 숨겨진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교류하며 협동정신 등 인성을 함양하고, 또한 우수 작품은 학생 식당 공식 메뉴로 사용함으로써 학생 만족도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