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 운동 가이드, 우리아이 이상적인 '키'를 위해…몇인가 보니 '오호!'
↑ 아동기 운동 가이드/사진=연합뉴스 |
출생에서부터 청년기에 들어가기 직전까지에 해당하는 12∼13세 이전의 아이들의 운동방법이 화제인 가운데, 부모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녀의 키가 화제입니다.
지난 21일 전국 19개 병원 소아청소년과를 찾은 환자의 보호자 1천37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의 이상적인 키로 아들은 175㎝ 이상, 딸은 165㎝ 이상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들이 이상적으로 여기는 아들의 최종 키는 175㎝ 이상~180㎝ 미만이 46.6%로 가장 많았으며, 180㎝ 이상도 42.7%나 됐습니다.
반면 딸은 165㎝ 이상~170㎝ 미만 54.6%, 160㎝ 이상~165㎝ 미만 36.5%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기대치는 국내 20대 남녀 평균 신장인 174.1㎝, 161.6㎝를 웃도는 것으로, 부모들은 자녀의 최종 키가 작을 때 '구직 활동 등 사회생활에서의 차별'(72%)이나 '친구 및 이성 교제 등 대인관계'(61%) 등을 우려하고 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동기의 활발한 신체 움직임은 미래 건강관리의 기초가 되므로 이 시기에 운동의 기초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는 빠르게 달리기, 건너뛰기
특히 초기 아동기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초 신체 활동이나 놀이 활동이 필요하며, 후기 아동기에는 신체 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움직이거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