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 HCP 공급 확대, 조현준의 클라우드 신성장동력화 발판

효성의 I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계열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히타치 콘텐츠 플랫폼(HCP)을 활용해 하반기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됨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공공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대치에 대응하기 위해 HCP를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HCP는 가상화와 멀티테넌시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합한 가상화 및 프로비저닝 기능을 지원한다. 하나의 시스템을 여러 개의 가상 공간으로 분리해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원본 데이터의 위변조나 불법 삭제도 원천 차단해 안정성까지 향상시켜 준다.

HCP는 이미 국가기록원으로부터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 범용성 검증을 받았으며 국내 주요 은행 페이퍼리스 프로세스 재설계(PPR) 시스템에 도입되는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공공기관들이 HCP를 통해 신뢰도 높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도 전했다.

한편, 계열사들을 통해 클라우드, 핀테크 등 IT 사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효성의 조현준 정보통신PG장(사장)은 지난 HIS 창립 30주년 행사에 참석, 그 동안 제조업 분야에서 키워온 자체 기술력에 ICT기술을 융합해 그룹 전 사업부문의 도약을 이끌어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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