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자유아메바란, 별명은 ’뇌 먹는 아메바’…뇌수막염 일으키는 요인인자 ‘치사율은 95%’
파울러자유아메바란 무엇일까.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州) 수돗물에서 일명 ‘뇌 먹는 아메바’라 불리는 파울러자유아메바가 검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작년 루이지애나주 세인트존 뱁티스트 패리시(카운티와 비슷한 행정단위) 당국은 상수도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 기생충을 발견하면서 주의가 당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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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러자유아메바란 |
뉴올리언스 남동쪽 세인트버나드 패리시에서는 미국 최초로 상수도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가 발견됐다. 이에 루이지애나주 보건의료국은 파울러자유아메바 박멸과 살균을 위한 수돗물 염소 처리 긴급 명령을 내렸다.
현지 당국자들에 따르면 수돗물은 마시기에 안전하며, 때문에 뇌 먹는 아베마로 인해 고통을 호소한 사람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온천이나 따뜻한 민물에서 주로 발견되는 파울러자유아메바는 먹었을 때 큰 이상이 없다. 그러나 코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뇌조직을 파괴하고 뇌수막염을 일으켜 감염자를 숨지게 한다. 치사율은 95%로, 작년 7월 세인트버나드 패리시에서 물 미끄럼틀을 탄 4살 소년과 올 7월 민물에서 수상스키를 즐긴 캔자스주 9세 소녀가 이 기생충에 감염돼 숨진 바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뇌
또한 수도관의 녹물을 빼내도록 수도꼭지를 5분 정도 틀어 놓고 물을 흘려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파울러자유아메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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