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산소 부족증의 원인과 증상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다 깨는 일이 많고 새벽부터 일어나 종종 식구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면증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몸 속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산소 부족증은 혈액 순환 시 산소 운반을 하는 복합 단백질인 혈색소가 부족하거나, 혈관이 막히는 경우 발생합니다.
이처럼 몸 속 산소가 부족해지면 뇌에 원활하게 산소가 공급되지 않고, 결국 뇌기능이 떨어져 새벽잠을 설치거나 잠을 못자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몸 속 점막이 늘어져 산소 통로를 막기도 하는데요. 여기에 잠을 잘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영향으로 산소까지 부족해지면서 불면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산소 부족의 또 다른 증상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흔히 ‘나잇살’이라 부르는 각종 군살들이 불면증에 이어 산소 부족증의 증상으로 꼽힙니다.
나잇살의 주범은 몸속 ‘지방’이라는 것을 알고계실 텐데요. 이 몸 속 지방의 분해를 돕는 것이 바로 산소입니다.
때문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면 지방 분해 능력이 저하되고 나잇살이 생기게 됩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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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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