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근 기자] 햄버거의 유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고 먹는 햄버거의 유래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햄버거의 기원은 몽골계 기마민족 타타르족이 먹었던 '타타르 스테이크'로 알려져 있다.
↑ 햄버거의 유래는 들소고기로부터? 의외의 사실 ‘화제’ 사진=KBS |
14세기경 아시아 초원 지대에 살았던 타타르족은 말안장 밑에서 부드럽게 다져진 들소 고기조각을 소금과 후춧가루, 양파 즙 등의 양념을 곁들여 먹었다고 한다. 이러한 타타르족의 모습을 독일 함부르크 상인들이 유럽에 소개하면서 오늘에
햄버거라는 이름은 미국인이 붙였지만, 햄버거는 사실 독일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에서 유래됐다. 또한 오늘날의 빵사이에 고기와 채소 등을 넣은 샌드위치 모양의 햄버거는 18세기 후반 영국 J.M 샌드위치 백작이 카드 게임 중 식사로 먹었던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햄버거의 유래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